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소장 김천학)는 5월13일 오후 3~6시 금강대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일본 도쿄대학 미노와 겐료(蓑輪顕量) 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한다. ‘일본불교의 계율수용과 전개’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강연회에선 전통적인 계율과 대승불교의 등장으로 형성된 독자적인 보살계가 어떻게 융합돼 동아시아 및 일본 불교계에 수용됐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또 일본만 아니라 불교의 형성과 전개에 있어서 실천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는 계율이 어떻게 동아시아 불교 속에서 수용되고 전개됐는지, 왜 일본에서 수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음에도 불구하고 그후 지계(持戒)가 왜 소홀하게 다루어졌는지에 대해서도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의 계율은 중국에서 도일한 감진 스님으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사이초(最澄) 스님에 의해 대승계(大乗戒)가 주창되면서 일본의 독자적인 계율이 전개됐다. 041)731-3621 | |
IP : 220.69.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