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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석 섭대승론 소지의분 역주
부   제 :
지은이 :
김성철, 박창환, 차상엽, 최은영 (역자)
형   태 :
A5
면   수 :
454
가   격 :
35,000
ISBN   :
978-89-92259-53-8 93220
펴낸곳 :
씨아이알

금강학술총서 7

무성석 섭대승론 소지의분 역주

예를 들면, 많은 선천성 맹인들이 있는데, 그들은 코끼리를 본 적이 없다. 그들에게 어떤 사람이 코끼리를 보여줬을 때, 그들 중 어떤 사람은 그 코끼리의 코를 만지고, 어떤 사람은 상아를 만지고, 어떤 사람은 귀를 만지고, 어떤 사람은 다리를 만지고, 어떤 사람은 꼬리를 만지고, 어떤 사람은 등뼈를 만지고 난 후, 그들에게 코끼리가 무엇을 닮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어떤 사람은 “쟁기의 손잡이 같다”고 대답하고, 어떤 사람은 “절굿공이와 같다”고 대답하고, 어떤 사람은 “곡식을 까부는 키 같다”고 대답하고, 어떤 사람은 “절구 같다”고 대답하고, 어떤 사람은 “빗자루 같다”고 대답하고 어떤 사람은 “바위 같다”고 대답한다. 그와 같이 이 때, 이 두 가지 연기를 알지 못하고 무지해서 코끼리와 같은 알라야식의 본질과 원인 및 결과를 알지 못하는 선천적 맹인이 된 자들 중에서도 어떤 사람은 상캬 철학에서 주장하는 원질을 원인으로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과거의 행위로부터 발생한다고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자재신이 있다고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자아가 있다고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원인이 없이 발생한다고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행위자를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향수자를 생각한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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