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학술총서 23 <현대사회와 불교> 다이쇼(大正) 대학교-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공편 / 도서출판 씨아이알, 2015년 6월 16일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바람직한 불교의 모습은 무엇인가?
현대사회는 고도의 산업화 · 기계화 시대를 지나 정보화 시대로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이처럼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사회구조와 생활양상 속에서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 책은 현대사회에서 빈번하게 야기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불교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이를 해결해보고자 한다.
불교가 출가승려를 중심으로 하는 사문주의적 전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리(自利)’라는 관점에서 보면 불교가 사회참여와 공조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인가라고 의문이 들지만, 한편으로 불교 역시 변모하는 사회 속에서 나름의 종교적 역할을 전통적으로 충실히 이행해왔기 때문에, ‘이타(利他)’라는 관점에서 사회참여와 전혀 괴리가 없다고 주장할 수 있다. 얼핏보아 대칭점을 이루는 것처럼 보이는 불교의 ‘자리’와 ‘이타’를 공존시키며 현대의 사회문제를 해결해보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제1부 ‘일본 현대사회와 불교’에서는 저출산화, 고령화, 고독사 등 사회현상과 동일본대지진, 후쿠시마 원전사고 등 사고에 대해 살펴보고 그에 대한 불교의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현대사회에 맞춘 일본불교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외래 불교의 일본 진출, 과소화와 관련된 지방사원의 모습 등을 고찰해보기도 한다.
제2부 ‘한국 현대사회와 불교’에서는 자살, 배아복제, 생사관의 부재 등 한국의 사회문제에 대한 불교적 대안을 제시한다. 아울러 화엄학, 인욕바라밀, 법화경 등 불교경전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불교의 실천방향을 논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