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래장 사상’ 학술회의
금강대 불문연ㆍ서울대 철학사상硏 16일, 서울대 신양인문학술정보관서
여래장(如來藏) 사상은 동아시아 중 특히 한국불교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여래장은 불교가 아니다’라는 주장을 비롯해 ‘여래장은 인도철학에서 말하는 아뜨만 사상의 아류’로 ‘비불교적 또는 반불교적 사상’으로 비판받았던 적도 있었다.
여래장 사상의 발원지인 인도에서 여래장 사상이 어떻게 형성됐는지, 티베트와 동아시아에서 어떻게 변용됐는지 등을 밝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소장 김천학)와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소장 조은수)는 구랍 16일 서울대 신양인문학술정보관 309호에서 ‘인도, 동아시아, 티베트의 여래장 사상의 형성, 변용, 그리고 수용에 관하여’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학술회의에서는 여래장 사상 형성의 역사와 해석상의 문제 뿐만 아니라 사상적 함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영진 금강대 HK 연구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학술회의에서 ‘인도 불교의 여래장 사상’을 주제로 △루엑의 〈보성론석〉 분석에 대한 연구-불이성(不二性)의 강조를 중심으로(최성호, 서울대 철학과 박사과정) △종성의 본질에 대한 유가행파와 여래장 사상의 대립·육처수승(六處殊勝)의 해석을 중심으로(김성철, 금강대 HK 교수) 등의 글이 발표됐다.
‘동아시아 불교의 여래장 사상’ 주제 발표에서는 △〈대승기신론〉의 여래장 개념이 지닌 수행론적 의미(고승학, 동국대 불교학술원 HK 연구교수) △내 몸을 보는 두 시각, 여래출현과 여래장·의상계 화엄을 중심으로(박보람, 금강대 HK 연구교수) 등의 글이 발표됐다.
‘티베트불교의 여래장 사상에 관하여’ 주제 발표에서는 △〈보성론〉Ⅰ. 154-155 게송의 의미를 둘러싼 몇 가지 문제들(안성두, 서울대 교수) △옥 로댄쎄랍의 여래장 이해〈대승 최상의 가르침에 대한 요의〉를 중심으로(차상엽, 금강대 HK 교수) 등의 글이 발표됐다.
종합토론은 조은수 소장을 좌장으로 ‘여래장은 아뜨만 사상의 아류 혹은 비불교적인가?’를 주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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