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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인문한국 연구센터
제20회 해외저명학자 초청강연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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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덧 들판에 황금 물결이 출렁이는 청명한 가을입니다.
저희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는 대승경전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가라시마 세이시(辛島靜志, 創價大學國際佛敎学高等硏究所) 교수님을 모시고 “Who Composed the Mahāyāna Scriptures? : the Mahāsāṃghikas and Vaitulya Scriptures. (누가 대승 문헌을 편찬했는가? : 대중부과 방등(方等) 문헌)”이라는 주제로 <제20회 해외저명학자 초청강연회>를 개최합니다.
대승불교의 기원 문제는 히라카와 아키라(平川 彰)가 재가자 기원설을 제기하고, 이에 대해 쇼펜(G. Schopen)과 해리슨(P. Harrison), 사사키 시즈카(佐々木 閑) 등이 출가자 기원설 입장에서 반박한 이래, 최근 2-30년간 세계 불교학계에서 가장 뜨거운 논쟁을 불러 온 주제입니다.
가라시마 교수는 이러한 최근 논의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간과되어 온 대중부와 대승 문헌의 관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교수는 엄밀한 문헌 고증을 통해 대중부와 대승 문헌의 밀접한 관계를 증명하고, 대승불교의 대중부 기원설을 재주장함으로써 세계학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라시마 교수의 첨단 연구를 이번 초청강연회를 통해 국내에 소개함으로써, 국내 불교학계에도 신선한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소장 권탄준
<초청강연회 세부 사항>
・ 일시: 2014년 10월 8일(수) 14:00-16:00
・ 장소: 금강대학교 본관 2층 대회실
・ 발표자: 가라시마 세이시(辛島靜志, 創價大学 國際佛敎学高等硏究所 교수)
・ 주제: Who Composed the Mahāyāna Scriptures? : the Mahāsāṃghikas and Vaitulya Scriptures. (누가 대승 문헌을 편찬했는가?: 대중부과 방등(方等, Vaitulya) 문헌
・ 사회/통역: 김성철 HK교수 / 이영진 HK연구교수
・ 주최/주관: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인문한국 연구센터
・ 후원: 한국연구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