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울너 필사본 연구 프로젝트 > 울너 프로젝트 > 목표

목표

불교연구에 있어서 필사본 연구는 가장 기초적인 연구분야로서, 어느 분야의 판독되지 않은 필사본을 입수한다는 것은 새로운 경전의 출현에 비견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사건이라 할 수 있다.

불교

파키스탄의 라호르에 소재한 판잡(Punjab)대학에는 20세기초 인도학자인 알프레드 울너(A. C. Woolner)가 남아시아 전역에서 수집했던 인도학 관련 고대 필사본이 다량 소장되어 있다. 흔히 이를 울너 콜렉션이라고 부른다. 울너 콜렉션은 아직 세계 어느 연구자나 기관에서도 접근한 적이 없는 미답의 연구자료로서 이 사업을 통해 차후 새로운 불교연구나 인도학의 발전 계기를 기대해 볼 수 있다.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는 이미 울너 콜렉션의 전산화를 위한 학술교류협정을 판잡대학과 비엔나대학과 맺은 바 있으며, 이 필사본들의 디지털 이미지의 입수와 배포는 본 대학 연구소가 독점적으로 소유하고 있다.

본 연구소가 맡은 역할은 판잡대학으로부터 필사본의 이미지를 건네받는 한편, 방학마다 현지로 출장을 가서 사본을 직접 촬영하여 필사본의 목록을 작성하고 전산화하는 것이다. 또한 그 내용을 온라인상으로 공개함으로써 필사본에 인도학자나 불교학자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이 울너(Woolner) 콜렉션의 전산화 및 목록작성 사업은 세계를 통틀어 이 필사본들이 세상에 빛을 보게끔 하는 최초의 사업인 셈이다.